-
[중앙시평] 21세기의 난생설화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북한 헌법은 ‘김일성-김정일 헌법’이다. 헌법 서문에 아예 그렇게 못 박아두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 헌법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
-
[백가쟁명:유주열] 하얼빈의 안중근 의사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에서 특이할 사항은 과거사 문제에 대한 중국의 협조요청이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에게 “하얼빈 역의 안중근 의사 의거 현장에 기념 표지석의
-
이기고도 실패한 백단대전, 마오는 침묵했다
총참모장 시절 원수 네룽전(聶榮臻)과 함께 소련의 핵 기지를 비밀리에 방문한 황커청(가운데 왼쪽). 1959년 여름, 여산회의에서 펑더화이와 함께 몰락했다. [사진 김명호] 루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65) 73세 마오쩌둥
▲류샤오치는 1920년대 노동운동 시절부터 광저우(廣州)에 와있던 호찌민과 가까웠다. 호찌민은 베이징에 올 때마다 류샤오치의 집을 방문했다. 69년 가을, 두 사람은 2개월 차이
-
[단독] 첫 공개된 北 김정은 육성, 차분하지만…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육성은 낮으면서도 잔잔한 소리였다. 15일 북한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인민군 열병식에서 김정은 노동
-
오늘 첫 공개된 北김정은 육성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육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5일 북한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태양절)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인민군 열병식에서 김정은 노동당 제1비
-
마오쩌둥 "별것도 아닌 것들이…" 체력 과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류샤오치는 1920년대 노동운동 시절부터 광저우(廣州)에 와있던 호찌민과 가까웠다. 호찌민은 베이징에 올 때마다 류샤오치의 집을 방문했다. 6
-
장강 30리 헤엄쳐 중병설 날려버린 73세 마오쩌둥
류샤오치는 1920년대 노동운동 시절부터 광저우(廣州)에 와있던 호찌민과 가까웠다. 호찌민은 베이징에 올 때마다 류샤오치의 집을 방문했다. 69년 가을, 두 사람은 2개월 차이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61) 괘씸한 류샤오치, 기특한 린뱌오
▲문혁이 시작되면서 마오쩌둥(왼쪽 첫째)의 옆자리를 린뱌오(둘째)가 차지했다. 1966년 9월,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추기 직전의 류샤오치(셋째).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
마오쩌둥에겐 … 괘씸한 류샤오치, 기특한 린뱌오
문혁이 시작되면서 마오쩌둥(왼쪽 첫째)의 옆자리를 린뱌오(둘째)가 차지했다. 1966년 9월,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추기 직전의 류샤오치(셋째).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
프린스턴대 출신 김규식은 영어 한글학자 김두봉은 국어 가르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미국 프린스턴대 영문학 석사가 어린 학생들에게 영어 회화를 가르쳤다. 저명한 한글학자는 한문과 국어를 가르친다. 이들 밑에서 배운 학생들도 훗
-
프린스턴대 출신 김규식은 영어 한글학자 김두봉은 국어 가르쳐
미국 프린스턴대 영문학 석사가 어린 학생들에게 영어 회화를 가르쳤다. 저명한 한글학자는 한문과 국어를 가르친다. 이들 밑에서 배운 학생들도 훗날 크게 자랐다. 대를 이어 독립운동에
-
"내 목숨 은인" 김정일 울며 넙죽 '90도 절'
2009년 5월 25일. 북한은 제2차 핵 실험을 강행했다. 2006년 1차 핵 실험으로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은 지 3년 만에 다시 일으킨 도발이었다. 김정일은 2차 핵 실험 이
-
김일성이 남긴 뜻밖의'유산'에 김정은 '날벼락'
23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기념궁전 입구에 경기관총으로 무장한 군인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17) 김일성과 펑더화이
▲펑더화이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사람이었다. 전황에 따라 표정이 수시로 바뀌곤 했다. 얼굴이 곧 전쟁 상황판이었다. 성격도 급했다. 대신 음흉하지는 않았
-
“주먹질에 따귀” … 김일성과 펑더화이 불화설 파다
펑더화이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사람이었다. 전황에 따라 표정이 수시로 바뀌곤 했다. 얼굴이 곧 전쟁 상황판이었다. 성격도 급했다. 대신 음흉하지는 않았다
-
3·1절 기념 독립유공자 재조명 시리즈 ① 유관순 열사
각 단체가 개별적으로 벌인 민족독립운동은 한계가 있었다. 대연합을 절실하게 생각한 각 종교와 단체 대표 33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독립통고서에 서명했다. 독립선언서 작성은 천
-
김정은, 숨진 조명록 자리 차지하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왼쪽 여섯째)과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왼쪽 넷째)이 8일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오극렬·이용무 국방
-
“김정은 업적 없으니까 김일성 빼닮게 꾸몄을 것”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달 28일 북한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3남 김정은이 후계자로 본격 부상됐다. 이틀 뒤인 30일엔 김정은의 모습이 전격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84) 낙향한 저우
▲1957년 3월 홍콩 총독이 마련한 96세 생일 잔치를 마치고 총독 관저를 나서는 저우서우천(맨 앞). 김명호 제공 1908년, 세 살짜리 젖먹이가 황제 자리에 앉자 청(淸)
-
낙향한 저우 “권력과 폭력은 피하는 게 상책”
1957년 3월 홍콩 총독이 마련한 96세 생일 잔치를 마치고 총독 관저를 나서는 저우서우천(맨 앞). 김명호 제공 1908년, 세 살짜리 젖먹이가 황제 자리에 앉자 청(淸) 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78) 8월 10일 승전 폭죽
▲1945년 8월 15일 오후, 전시수도 충칭에서 항일전쟁 승리를 선포하고 방송국을 나서는 장제스(가운데). 김명호 제공 1945년 8월 6일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했
-
충칭·난징선 서울보다 닷새 빠른 8월 10일 승전 폭죽
◀ 1945년 8월 15일 오후, 전시수도 충칭에서 항일전쟁 승리를 선포하고 방송국을 나서는 장제스(가운데). 김명호 제공 1945년 8월 6일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
-
원자바오 방북 … ‘경제 원조’협정
추석 연휴인 4일 평양은 중국에서 온 손님맞이로 떠들썩했다. 북·중 수교 60주년 행사 참석차 이날 방북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평양 순안비행장 도착부터 주민 수십만 명이